혼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방한한 미 연방 상원의원단을 만나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차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의원과 크리스 쿤스 의원을 포함해 양당 의원 7명이 참석했습니다.

의원단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했고, 해거티 의원은 북한 비핵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안보, 경제,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미 의원단은 4일에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해 민간 영역에서의 3국 간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