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대전 홈 만원 관중 앞에서 두산 베어스를 5-1로 꺾고 5강 희망을 되살렸다.
선발투수 문동주는 최고 시속 160.
1km 강속구를 뿌리며 6이닝 1실점 호투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특히 김재환에게 유독 약했던 문동주는 이날 완벽하게 김재환을 틀어막으며 두산 공포증을 극복했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5회말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로 최근 2연패를 끊었고, 5위 KT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