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압수물을 둘러싼 검찰과 친문계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특히 친문계에서는 '대통령 손자의 아이패드까지 압수하는 게 말이 되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유라씨가 '왜 문 전 대통령에게 쩔쩔 매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과거 자신을 겨냥했던 검찰의 행태를 비판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손자의 교육용 태블릿은 압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친문계는 압수목록에 손자의 아이패드가 명시되어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