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차별금지법이 소수자 인권 보호를 명분으로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공산주의 혁명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또한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건국의 시작으로 보는 시각을 밝혔지만,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였다.
안 후보자는 진화론과 창조론을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고수하며, 역사관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