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대란 책임을 전공의에게 돌리고, 야당의 '친일 프레임' 공세에 정면으로 맞섰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마실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으며, 독도 방어훈련 축소 비판에는 '쓸데없이 문제를 일으키면 국제법적으로 불리하다'고 반박했다.
야당은 '계엄령' 발언을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며 진영 대결을 심화시켰다.
한 총리는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을 인용하며 '이념 정치는 끝났다'고 강조했지만, 야권은 '반국가 세력' 프레임을 사용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국적' 발언을 재차 강조하며 논란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