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월 퇴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6~7일 한국으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은 기시다 총리의 '고별 방한'으로, 지난해 3월 재개된 한일 '셔틀 외교'의 마지막 성과를 점검하고 차기 총리에게 한일관계 개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차기 일본 총리의 대외 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미국 상원의원단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빌 해거티 의원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인 크리스 쿤스 의원이 참석해 미국 차기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일 안보 협력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