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 허예은에 '국가대표면 그렇게 농구하면 안 돼!'... 면담 예고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 박신자컵 경기 후 허예은을 향해 강도 높은 질책을 퍼부었다.
허예은의 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기록에도 불구하고, 템포 조절 실패와 동료 활용 부족을 지적하며 "국가대표라는 선수가 그렇게 경기를 치른다는 건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감독은 "가드인데 템포를 너무 죽인다.
드리블이 많다 보니 다른 선수들은 세워놓는 셈이다.
농구는 1대1이 아닌 5대5"라며 허예은의 플레이 스타일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장 큰 잘못은 감독인 나에게 있다.
팀의 주전 가드이기 때문에 계속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