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턱 골절 수술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실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8월 24일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아 수술을 받았던 네일은 불과 열흘 만에 실내에서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네일은 올 시즌 12승을 거두며 KIA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부상으로 시즌 조기 마감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한국시리즈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KIA는 네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대만리그에서 좌완 투수 에릭 스타우트를 영입했습니다.
스타우트는 1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4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구위와 구종, 스피드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