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3일 홈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라이벌 청주 KB스타즈를 65-48로 제압하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엄지는 15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심성영(15점), 박혜미(13점)도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일본 출신 아시아쿼터 선수인 미야사카 모모나(8점)와 스나가와 나츠키(6점)의 활약은 우리은행의 미래를 밝게 했다.
반면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12점·10리바운드)와 강이슬(8점·9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