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열리는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학폭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수도권 A 투수를 비롯해 학폭 의혹 선수들이 다수 등장하며 구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A 투수는 상위 지명이 가능한 선수이지만, 학폭 관련 내용이 여러 건으로 알려져 지명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이번 드래프트는 김유성 사태 이후 학폭 문제에 대한 구단들의 인식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구단들은 '합의'라는 방패막이 뒤에 숨어 학폭을 용인하는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