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이 난무하며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철학을 '레닌'에 비유하며 국군 이념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강 의원을 향해 '또라이' 등 거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여야는 청문회 파행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즉각적인 사과와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청문회는 파행으로 끝났고, 김용현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도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