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을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루즈벨트함을 방문하며 '워싱턴 선언' 이행을 강조하며, 미국의 확장억제를 통한 강력한 대한 방위 공약을 상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비판하며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6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참가하는 루즈벨트함을 언급하며, 한미일 3국의 협력이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루즈벨트함 방문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세 번째로 현직 대통령이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