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8월 부진에도 불구하고 9월에는 '9치올'을 기대하며 한국시리즈 진출 의지를 불태웠다.
3일 KIA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 감독은 8월 최악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9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에르난데스를 KIA전에 일부러 선발로 내세운 것은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삼성과의 2위 싸움이 최종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하며, 2위 싸움에서 승리하고 KIA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