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퇴임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번 주말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12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의 성과를 치적으로 삼으며 윤 대통령과의 '브로맨스'를 부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에서는 전향적인 메시지나 특별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시다 총리가 한일관계를 유지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현재로선 손에 잡히는 성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