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확대 엔트리 시행에 따라 4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했습니다.
투수 김기중과 야수 한경빈, 권광민, 장규현이 1군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한화는 최대 5명까지 추가할 수 있었지만, 한 자리를 비워뒀는데, 이는 최근 1군에서 제외된 이진영을 위해서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이진영이 2군으로 내려간 것이 아니라 1군과 함께 훈련하며 1군 등록 가능한 날짜가 되면 바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영은 2016년 프로에 데뷔해 2022년부터 한화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12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올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화 코칭스태프는 이진영에게 1군에서 더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이 자리를 비워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