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해군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 승선했습니다.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전투기 F/A-18이 배치된 이 항공모함은 한미일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에 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항모 방문을 통해 '워싱턴 선언' 이행 조치임을 강조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한미동맹과 함께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 강화에 맞서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