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필드투어 10차 대회에서 김세진(19) 선수가 10연속 버디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8번 홀부터 9번 홀까지 9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PGA, LPGA 투어를 포함해 전 세계 골프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습니다.
김세진은 10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18번 홀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퍼펙트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기록은 PGA투어의 마크 캘커베키아(2009년 9연속 버디), LPGA투어의 양희영(2018년 9홀 연속 버디) 등 역대 최고의 선수들도 달성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