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월 3일 경북 구미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그는 구미를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와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11년 만의 회담에서도 반도체, AI,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는 이념을 떠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야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구미 현장 방문을 통해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또한 구미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KTX 연결, 국제학교 설립 등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