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재수사 촉구가 뜨겁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비자금 환수 필요성을 강조하며 30년 가까이 묻혀있던 '4000억 비자금' 실체 규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노 전 대통령 딸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공개된 '300억 메모'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비자금 규모와 관련 인물들을 드러내며 재수사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검찰과 국세청은 노 전 대통령 일가의 은닉 재산 추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