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국무회의 의결안을 재가했습니다.
이는 1991년 이후 34년 만에 국군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동시에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전세사기 특별법과 택시발전법 등을 재가했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LH 공공임대 주택 거주 기회를 제공하며, 택시발전법은 택시 운송 종사자의 근로시간 40시간 의무화 시행 시기를 2년 유예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