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이성규가 퓨처스리그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지난 8월 옆구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이성규는 재활 훈련 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6회초 만루 상황에서 시원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성규의 몸 상태를 확인 후 곧 1군에 합류시킬 계획이며, 9월에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규는 올 시즌 20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던 만큼, 그의 복귀는 삼성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