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혐의 수사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4년 전 고소·고발된 사건은 1년 전부터 본격 조사에 착수했으며, 20명의 관련자들이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수사가 지체되었다.
추석 연휴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소환 및 수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과거 비리 혐의가 밝혀질 경우 강제로 수사를 막을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