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일본 후지쯔에 접전 끝에 51-68로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박소희가 3점슛 3개 포함 11점(5어시스트)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후반 막판 후지쯔의 추격을 막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삼성생명을 꺾었지만, 이날 패배로 조별 예선 2승을 놓쳤다.
경기 초반 박소희의 맹활약으로 16-11까지 앞서갔지만, 2쿼터부터 후지쯔의 추격에 고전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중반 아카기 리호에 연속 5점을 내주며 승기를 넘겨준 하나은행은 결국 패배를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