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치아 간판스타 정호원이 2024 파리패럴림픽 보치아 BC3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10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정호원은 결승에서 호주의 대니얼 미셸을 5-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개인전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정호원은 패럴림픽 개인 통산 7번째 메달(금 4개, 은 2개, 동 1개)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금메달 순위에서 이해곤(7개), 김임연(5개)에 이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정호원은 오는 6일 BC3 페어 종목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