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네덜란드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박지성 이후 10년 만에 같은 리그에 한국인 선수가 진출하게 되었다.
페예노르트는 과거 송종국과 이천수가 뛰었던 팀으로,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의 3번째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에서 뛰는 동안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맨시티전에서 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황인범의 플레이 스타일은 활동량이 많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박지성과 유사하며, '개처럼 뛸 준비가 되었다'라는 그의 발언은 박지성을 떠올리게 한다.
황인범은 네덜란드 무대에서 박지성의 뒤를 이어 '개처럼 뛰는' 한국인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