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올 시즌 유독 고전하는 상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광주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8월 데뷔 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KIA 타선 상대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LG는 올 시즌 KIA전에서 평균자책점 6.
39를 기록하며 고전했고, 선발 투수 대부분이 부진했다.
에르난데스의 KIA전 성적은 LG의 가을야구 진출과 더불어 한국시리즈에서 KIA를 만날 가능성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에르난데스가 KIA 타선을 잠재우고 LG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