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가 243억원 규모의 올레도스 증착 장비를 수주하며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 BCD텍으로부터 이루어졌으며, BCD텍은 마이크로OLED 공장 건설을 위해 총 65억위안(약 1조218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엔유는 이번 수주를 통해 미국과 국내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올레도스 증착 장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올레도스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기기에 사용되는 1인치 내외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로, 에스엔유는 이번 수주를 통해 검사·측정 장비 중심이었던 사업 영역을 고부가가치 증착 장비로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