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3일 열린다.
주요 쟁점은 야당이 추진 중인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 검찰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 등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여부,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와의 관계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심 후보자는 서면 답변을 통해 관련 의혹을 전면 반박했지만, 야당은 김씨를 비롯한 7명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했다.
청문회에서는 검찰청법 개정안, 특활비 논란, 김 여사 관련 수사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