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3일 재발의했습니다.
이번 법안에는 대법원이 추천한 4명의 특검 후보 중 야당이 1명을 선택하는 방식이 포함됐는데, 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했던 방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법안을 9월 안에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 8월 발의했던 법안과 거의 같지만 특검 추천 방식만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야당이 비토권을 갖게 되면 여당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실제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