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 부부 7명을 청와대 상춘재에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김건희 여사가 직접 메뉴를 선정한 만찬에는 떡볶이, 제육볶음, 김치찌개 등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이 제공됐다.
특히 떡볶이의 매운 맛에 미 의원들은 놀라움을 표했으며, 김치찌개를 맛본 해거티 의원의 배우자는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김 여사는 "오늘 만찬이 가장 의미 있는 생일"이라고 감사를 표했으며, 미 의원들은 김 여사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