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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니퍼트 14일 KT전 은퇴식, 7년 만에 두산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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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레전드 니퍼트, 14일 은퇴식! 7년간의 빛나는 활약 마무리
두산 베어스의 전설적인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오는 14일 잠실 KT전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두산에서 뛰며 2015년과 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니퍼트는 2018년 KT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한국 무대를 떠났다.
8년간 KBO리그에서 102승을 거두며 외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운 그는 2016년에는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등 3관왕에 오르며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두산은 14일 경기를 통해 니퍼트의 현역 마지막을 함께하며 그의 빛나는 활약을 기릴 예정이다.
2024-09-03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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