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3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핵심 쟁점은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씨와의 친분 여부와 2020년 '추-윤 갈등'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태도입니다.
심 후보자는 김진우씨와 휘문고 동창이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장관의 징계 강행에 반기를 들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은 당시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인물로, 심 후보자의 대응을 검증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종섭 전 호주대사의 출국 문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수사에 대한 심 후보자의 입장 등이 질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