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가 20일 오후 2시 30분 전쟁기념관에서 '국군포로존'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국군포로들의 역사와 그들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조명한다.
특히 2010~11년 진행된 귀환 국군포로 구술기록사업의 결과물이 13년 만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포그래픽 영상, 유엔군 포로 비망록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국군포로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유영복 옹 등 귀환 국군포로 8명과 유가족,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김장겸 국회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