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친문'이라고 주장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천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시작한 것을 두고 '친문' 이미지를 벗으려는 의도라고 해석하며,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도 '윤 대통령 친문 맞지'라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 기존 친문 전략가들과 교류하며 '친문' 성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친문 프레임'에 대해 불쾌해하고 있지만, 천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이념적으로는 뉴라이트 성향'이지만 '정치적으로는 혼종'이라고 평가하며 친문 성향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