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했지만 하루 만에 방출된 뷰캐넌... 삼성 복귀 가능성은?
삼성 라이온즈의 최장수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9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지만 하루 만에 방출됐다.
뷰캐넌은 지난달 28일 필라델피아에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후 4일 만에 콜업됐지만, 1일 밀워키전에서 3⅓이닝 1실점 호투 후 2일 방출 대기 상태가 됐다.
뷰캐넌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해외 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지냈고, 미국 복귀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뷰캐넌에게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다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금액 면에서 합의를 보지 못해 결렬됐다.
뷰캐넌은 이제 내년 시즌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미국에서 현실을 마주한 뷰캐넌을 내년에 다시 삼성에서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