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IA의 좌완 투수 김기훈이 팀의 선발진 위기를 구할 '깜짝'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5년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기훈은 미국 유학 후 달라진 제구력과 묵직한 구위를 선보이며 최근 9경기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일 삼성전에서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기훈의 활약은 선발진의 부담을 덜어주고 KIA의 1위 수성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