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고진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유해란은 4일간 롤러코스터 같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고진영과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지켜낸 유해란은 보기를 기록한 고진영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한편, 고진영은 마지막 샷이 아쉬웠지만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