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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철의 스포트S라이트] “학생들 희생 번트 시키면 학부모들이 난리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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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학부모 주식회사 됐다! 안계장 회장, “옛날엔 희생정신, 지금은 자기만 잘하면 된다” 痛心 토로
은평BC 안계장 회장은 고교야구가 학부모 돈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 같다고 비판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선수들이 다 뛰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감독들은 이에 휘둘려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안 회장은 선수들의 기본기 부족과 팀워크 결여를 우려하며, 주말 리그 제도와 학교 체육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4-09-03 01: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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