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의 실제 주인공인 정하늘씨가 1일 인터뷰를 통해 DMZ 탈출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북한군 감시를 피해 2012년 8월 밤 DMZ 철책을 넘었으며,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철책을 넘어 2km의 DMZ를 18시간 동안 헤치며 탈출했다.
정씨는 탈북 후 6년 동안 공부해 2018년 대학에 입학했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북시탈'을 운영하며 북한군의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탈북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