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계엄령 준비설'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하자, 여당은 '가짜뉴스'라며 반박했습니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동문인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2017년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된 계엄 문건과 연관되어 있다며, 계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문건에는 국회의원 무력화 계획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현 후보자를 비롯해 군 정보기관의 핵심 인물들이 충암고 출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암파'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김용현 후보자는 계엄령 가능성을 일축하며 '시대에 안 맞는 이야기'라고 답했지만, 계엄령 논란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