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열린 여야 대표 회담은 '민생공약 협의 기구 구성' 등 8개 항목에 합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지만, 채 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에서는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회담 시작부터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직격했고, 이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결단을 압박하며 날선 발언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계엄 준비설'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한동훈 대표와 대통령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위한 친위 쿠데타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9월 정기국회에서 이 대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개원식에 불참하는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29.
6%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하여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여야는 정치보복 vs 정당한 수사를 주장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