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팔꿈치 부상으로 한국 무대에서 일찍 내려오게 됐다.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으로 KBO리그에 입성해 독특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2만 명 이상 관중 앞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라카와는 현재 일본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두산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이별이 확실시된다.
팬들은 시라카와의 갑작스러운 떠남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