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4학년 김태훈이 2일 연세대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14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려대는 69-52로 승리, 연세대와 함께 공동 1위(10승 1패)를 기록했다.
김태훈은 전반 무득점 후 3쿼터 초반 1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부상으로 전반기를 거의 뛰지 못했던 그는 후배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휴식기 동안 연습경기를 치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고, 앞으로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