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들의 '뉴라이트' 논란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야당을 향해 "색깔론"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을 '뉴라이트' 출신으로 지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사쇄신을 요구하자 한 총리는 "자유민주주의만 있을 뿐"이라며 "미몽에서 깨어나 그런 이념주의로 몰아치지 마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또 "뉴라이트가 뭔지 왜 알아야 하냐"며 "그 분들이 무엇을 하는지 봐달라"고 강조하며 '뉴라이트' 프레임을 거부했습니다.
특히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가리키며 "자유민주주의에 원칙을 둔 통일을 해야 된다는 안이 뉴라이트와 무슨 상관이냐"고 직접 비판하며 야당의 공세에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