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충암고 라인'을 통한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야당은 충암고 출신 장성 4명이 군 정보를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했지만, 김 후보자는 400명 가까운 장성 중 4명일 뿐이라며 '군 장악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또한, 과거에도 국방부 장관과 방첩사령관이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경우가 있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은 현역 장성 5명을 배출한 고등학교가 전국에 여러 곳 있다고 지적하며 충암고 출신이 숫자적으로 절대다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계엄령 준비 의혹을 '현실적이지 않다'고 일축하며 계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