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훈이 드디어 잠재력을 터뜨렸다.
8월 한 달 동안 8경기(8⅓이닝)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일 삼성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고, 9월 첫 등판까지 포함하면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기훈은 '제2의 양현종'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후반기 1군에 합류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기훈의 활약은 KIA의 통합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