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이적이 임박했다.
세르비아 매체들은 이미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으며, 네덜란드 매체들도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입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 입단하면 박지성, 송종국, 이천수에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뛰는 9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페예노르트는 박지성이 활약했던 PSV 에인트호번과 함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며, 황인범은 '제2의 박지성'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세르비아 챔피언 FK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개처럼 뛰겠다'는 각오를 밝힌 황인범은 네덜란드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