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회 8실점하며 일찌감치 경기 흐름을 내줬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회말 수비를 앞두고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주전 3명을 모두 교체하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로버츠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쟁 속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50홈런 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는 4타석을 소화했지만 모두 침묵했다.
다저스는 3-14로 대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