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김영산 사장이 경영평가위원들에게 고급 식사를 제공하며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
감사원은 김 사장 등 임직원들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차례에 걸쳐 경영평가위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했으며, 이는 GKL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점수 매수' 시도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김 사장에게 징계와 과태료 부과 조치를, 경영평가위원들에게는 과태료 부과를 문체부 장관에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