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혼몰

'응급실 문제없다' 대통령 말 반박한 의사들 "응급의료 개선 노력 물거품"
image
n.news.naver.com
관련기사보기
응급실 의사들, '의료 대란' 경고하며 정부에 '데미지 컨트롤' 필요하다고 호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자, 응급실 의사들이 정부의 '문제 없다'는 인식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정경원 씨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정부의 의료 개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의학계가 '데미지 컨트롤' 단계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대한외상학회 이사장 조항주 씨와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 이성우 씨 역시 전공의 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시스템 마비 위험을 강조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부의 인식 수준을 비판하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고, 민주당 의료대란대책위는 경증 환자 응급실 진료 부담을 높이는 정부 정책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는 여야 대표회담에서 '의료 대란' 우려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책을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2024-09-02 15:30:28
ⓒ 2006 혼몰